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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LOL 페이커 이상혁 선수에 대해 알아보자 (솔로 랭크, 우승 횟수)

by 카카오도우미 2023. 3. 23.

페이커는 누구인가?

페이커(이상혁)

페이커는 1996년 5월 7일 태어나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CK의 T1 소속 주장이자 미드 라이너 및 파트 오너입니다.

  • 통산 전적: 1106전 747승 359패, 승률 67.5%, 총 킬 4012, 총 데스 2283, 총 어시 5965, K/M 3.6, D/M 2.1, A/M 5.4, KDA 4.4, 킬 관여율 65.4% (22.10.09 기준)
  • 월즈 우승 3회, MSI 우승 2회, LCK 우승 10회, IEM 우승 1회,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 1회,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우승 5회, NLB 우승 1회
  • Worlds MVP 1회, MSI MVP 1회, LCK 통합 MVP 2회, LCK 플레이오프 MVP 1회, All-Pro First team 1회

SKT T1에서 프로 데뷔를 했고, 다른 팀으로의 이적 없이 대부분의 시간 동안 주전을 꿰차면서 해당 커리어들을 달성했습니다. 현재 세계 그 누구와 비교하더라도 이 정도의 경력을 가진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는 없으며, 최고의 선수라는 위상에 걸맞게 LoL e스포츠 최고의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과 4대 메이저 리그 중 하나인 LCK 커리어를 각각 떼어놓고 봐도 독보적인 기록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페이커는 아직까지도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으며, 커리어상으로 서로 비교가 가능한 인물로는 T1의 초창기부터 페이커와 같은 팀으로 2016 시즌까지 활동했던 주전 파트너 정글러 벵기와 2019 시즌까지 페이커와 함께했던 김정균뿐입니다. 물론 2018 시즌을 주요 분기점으로 LCK가 주춤하면서 더샤이, 루키, 도인비, 우지, 캡스, 퍽즈 등과 같은 LPL과 LEC를 비롯한 메이저 지역에서 뛰어난 포스를 뿜어내며 막강한 인기를 구가함과 동시에 엄청난 커리어를 쌓는 선수들이 다수 생겨났고, 국내 리그나 혹은 해외 리그로부터 계속해서 거론되는 국적을 막론한 여러 신인 선수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고, 이외에도 이전 세대 프로게이머들 역시 많이 있어왔음에도 그 이상의 족적을 쌓아나가고 있는 선수라는 점입니다.

페이커 재계약 당시

2020년 2월 18일에는 3년 재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파트 오너 계약을 통해 T1의 지분을 일부 받게 되면서 프로게이머 은퇴 시 회사 임원 자격으로 경영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선수 은퇴 이후부터는 T1의 지도자가 되기로 합의했습니다. ESPN 기사 네이버 뉴스 이를 통해 이제 페이커는 팀 창단에 결정적인 초석 역할을 맡았던 임요환, 그리고 그의 제자이자 개인으로서도 팀의 에이스로서도 최정상의 자리를 차지한 최연성의 뒤를 이어 T1의 평생 레전드로 남게 되었으며, 프로 생활 시작부터 지속적으로 T1의 일원으로 남아있는 상태이며 2022년 스토브리그 프로게이머로선 고령인 27세의 나이에 T1과 3년 계약을 체결, 큰 이변이 없는 이상 앞으로도 쭉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말 그대로 T1 그 자체라고 봐도 크게 이상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또한 앞서 언급된 임요환을 비롯하여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브루드 워 e스포츠 명예 전당 헌액자들, 워크래프트 3의 장재호, 카트라이더의 문호준, 철권계의 '무릎' 배재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출신의 리치 등의 선수들과 더불어 한국 e스포츠계의 전설 중 한명입니다.

Take Over 뮤직비디오

라이엇 게임즈에서도 전성기가 지난 2020년까지 페이커를 최고 수준으로 치는데, 2020 월즈 주제곡인 Take Over 공식 MV에서도 다른 우승자 출신 선수들이 모두 주인공이 꺾고 올라가야 할 대상으로 그려진 반면 페이커는 주인공에게 처음 토큰을 던져주고 주인공이 페이커 해외 팬 별명인 "The Demon King (大魔王)"이란 간판이 달린 장소로 들어서게 합니다. 이어 페이커는 게임에서 계속 패배하는 주인공에게 계속 기회를 제공하며 지켜보는 세계관 최강자급 역으로 등장했습니다. 영상에선 3분 45초 동안 6번이나 등장하고, 아웃트로 또한 페이커가 모바일 기기로 그를 지켜보는 장면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원래는 직전 시즌 우승팀 및 선수에게 스포트라이트가 더 많이 쏠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전 시즌 우승자인 티안의 리 신보다도 훨씬 자주 등장함으로서 사실상 "페이커 헌정 영상 아니냐"는 말이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2021년 Burn It All Down 뮤비에서도, 전 시즌 월즈에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Eternal King of The LCK"라는 칭호와 함께 초반부에 등장했습니다.

2022년에는 칭티안 페이커 솔로랭크 트롤링 사건에서의 발언으로 순식간에 많은 프로게이머 동료들의 동조와 트롤링을 저지른 선수 및 게임단 측의 빠른 피드백이 나오면서 선한 영향력에 대한 재평가를 받았고, 그 영향력 또한 엄청나다는 사실을 재각인시켰습니다.

 

페이커 플레이 스타일

페이커

페이커는 선수 경력이 긴 만큼 기복과 부진 사례가 존재하지만, 슈퍼스타, 본좌, 역체, GOAT라는 말에 어울리는 선수들이 그렇듯 각종 요소 모두에서 최상의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며, 이러한 근거를 토대로 선수로서 오랜 커리어 기간 동안 주전으로 뛰면서 전대미문의 활약을 보여주었고, 여전히 페이커는 틀림없는 역대 최고의 미드 라이너이자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는 공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페이커의 선수 경력 내에서 보여줬던 주요 강점은, 후술될 여러 내용들을 비롯하여 이젠 9주년차 프로게이머[4]이자 데프트와 더불어 LCK 최장수 선수로서, 오랜 기간동안 증명해왔던 여러 활약상과 그리고 미드 라이너에게 필요한 여러 덕목들 및 게임과 관련된 여러 능력치를 종합했을 때 역대 모든 미드 라이너는 물론이고 게임 내 모든 포지션 선수들 중 가장 큰 육각형의 능력치를 가진 선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전 최전성기와 초창기 시절에 비해 다른 선수들의 전체적인 수준이 상향평준화되고 동시에 나이를 먹어가며 실패를 맛봤던 경험까지 쌓이면서 소위 최전성기 시절의 압도적인 라인전 능력이나, 순수 무력으로 불가능한 상황을 뚫어내는 빈도 자체는 줄었으나 여전히 Lck 최상위권 미드라이너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대신, 노련미를 갖추게 되면서 불가능한 상황을 애초에 만들어내지 않으려는 설계 및 안정감, 불리한 상황에서는 번뜩이는 센스를 통한 슈퍼 플레이 능력은 계속해서 더해지고 있습니다.

 

페이커 솔로랭크

페이커 솔로랭크

데뷔 전부터 솔랭 패왕으로 유명했고 한동안 최상위권을 달렸으나 위 랭크 괄호에 적혀있듯이 월즈 출전 시즌에는 일정을 소화하느라 휴면 강등을 당해서 솔랭 상위권을 기대하긴 힘듭니다

 

페이커는 노닷지, 노듀오, 노밴의 세 가지 규칙을 솔랭에서 유지해오고 있고 같은 팀으로 잡힌 분들은 본인이 지정한 라인과 다르게 잡혀도 페이커와 게임을 같이 하기 위해 닷지를 하지 않고, 보통 페이커가 솔랭을 할 시간에는 거진 방송을 킨 경우가 많기에 은근슬쩍 도방을 하거나 아예 듀오로 저격을 하거나 저격 트롤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존재합니다. 2021년에 들어서는 방송을 켰을 때 방플 방지를 목적으로 송출에 30초 정도 딜레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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